한자 단어 정리 ㅇ~ㅎ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참조
始
아마02 (亞麻)「명사」『식물』아마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선 모양이다. 5~7월에 푸른 자주색 꽃이 취산(聚繖) 화서로 피고 열매는 둥근 모양의 삭과(蒴果)이다. 껍질의 섬유로는 리넨 따위의 피륙을 짜고, 씨는 ‘아마인’이라고 하여 기름을 짜며 약재로도 쓴다. 유사 이전부터 이집트와 소아시아에서 섬유 식물로 재배하였고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고 있다. ≒린트ㆍ양삼01. (Linum usitatissimum)
아마-직 (亞麻織) 활용 정보: 〔아마직만[--징-]〕「명사」『수공』=리넨01.
아마-천 (亞麻-)「명사」『수공』=리넨01.
아마-포 (亞麻布)「명사」『수공』=리넨01.
암장04 (巖牆/巖墻)「명사」=돌담01.
앵천 (鶯遷) 「명사」꾀꼬리가 깊은 골짜기에서 나와 높은 나무에 앉는다는 뜻으로, 과거에 급제함을 이르는 말. 승진이나 이사 따위를 축하할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양우05 (恙憂)「명사」『북한어』염려되는 일이나 근심.
어백 (魚白)「명사」=이리01.
연견02 (鳶肩) 「명사」솔개가 웅크리고 앉을 때처럼 위로 치켜 올라간 어깨.
온축 (蘊蓄) [온ː-]〔온축만[온ː충-]〕「명」「1」속에 깊이 쌓아 둠. 또는 그런 것. 「2」오랜 연구로 학식을 많이 쌓음. 또는 그 학식. ≒온장02(蘊藏).
¶유수한 학자들이 연단에 올라가 제각각 전문의 온축을 기울여 열변을 토한다.≪유진오, 화상보≫ §
온축-되다 [온ː-뙤-/온ː-뛔-]「동」「1」=>온축〔1〕. 「2」=>온축〔2〕.
온축-하다 [온ː추카-]「동」【…을】「1」=>온축〔1〕. 「2」=>온축〔2〕.
완둔 (頑鈍) ‘완둔하다’의 어근.
완둔-하다「형용사」완고하고 어리석다.
¶ 완둔하기로 말하면 그는 소나 다름없다.
완매 (頑昧) ‘완매하다’의 어근.
완매-하다「형용사」고집이 세고 사리에 어두우며 어리석다.
「비」완로하다(頑魯―);완명하다(頑冥―);완몽하다(頑蒙―);완미하다05(頑迷―);완우하다(頑愚―).
완수04 (頑守)「명사」완강하게 지킴. ¶ 영토 완수.
완수-하다02「동사」【…을】⇒ 완수04.
¶ 적군의 무차별 공격이 계속되었지만 우리는 진지를 완수하였다.
완패02 (頑悖) ‘완패하다02’의 어근.
완패-하다02「형용사」성질이 고약하고 행동이 막되어 도리에 어긋나다.
¶ 귀한 사람이나 천한 사람이나 다 일반이라 각각 스스로 말미암는 권리를 임의로 하게 하였거늘 완패하고 무뢰한 무리들이….≪독립신문≫
외람 (猥濫) ‘외람하다’의 어근.
외람-되다 [외ː-되-/웨ː-뒈-]「형용사」
하는 짓이 분수에 지나치다. ‘분에 넘치다’로 순화.
¶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 외람된 말씀이오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귀하신 규중 소저의 이름을 부름도 외람되겠거든 황차 이런 글월을 올리는 무례함을 깊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이무영, 농민≫/여러 두령님 앞에 심히 외람되오나 대접주님의 지명이시니 우매한 소견을 말씀드릴까 하옵니다.≪송기숙, 녹두 장군≫
외람되-이 [외ː-되-/웨ː-뒈-]「부사」⇒ 외람되다.
¶ 선생님께 외람되이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외람-하다 [외ː---/웨ː---]「형용사」하는 행동이나 생각이 분수에 지나치다. ≒남하다ㆍ외월하다.
¶ 혹시 내가 정 형의 의논 상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외람하게도 정 형을 만나기로 한 겁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미천한 몸이지만 이런 판국이니 저도 외람하오나 세를 드릴 수 있습지요.≪한무숙, 만남≫
외람-히 [외ː--/웨ː--]「부사」⇒ 외람하다.
¶ 아무리 술에 취하고 흠이 없다기로서니 흥선의 이름을 외람히도 부르는 것을 그저 볼 수가 없었다.≪김동인, 운현궁의 봄≫/점잖은 손님의 농담에 어찌 외람히 말대꾸를 하였으며….≪이상, 지주회시≫
외연01 (外延) [외ː-/웨ː-]「명사」『논리』일정한 개념이 적용되는 사물의 전 범위. 이를테면 금속이라고 하는 개념에 대해서는 금, 은, 구리, 쇠 따위이고 동물이라고 하는 개념에 대해서는 원숭이, 호랑이, 개, 고양이 따위이다.
「참고 어휘」내포02(內包).
요대04 (饒貸)「명사」너그러이 용서함.
요대-하다02「동사」【…을】⇒ 요대04.
웅혼 (雄渾) ‘웅혼하다’의 어근.
웅혼-하다 「형용사」글이나 글씨 또는 기운 따위가 웅장하고 막힘이 없다.
¶ 웅혼한 필체/김을우는 비록 나이가 많다 하나, 뜻이 장하고 기운이 웅혼하여 말도 채택할 만하다.≪번역 태종실록≫
읍02 (揖) 활용 정보: 〔읍만[음-]〕「명사」인사하는 예(禮)의 하나. 두 손을 맞잡아 얼굴 앞으로 들어 올리고 허리를 앞으로 공손히 구부렸다가 몸을 펴면서 손을 내린다.
¶ 읍을 보내다/왜중 현소가 한음 이덕형을 바라보자 먼저 읍을 올려 인사의 뜻을 표시한다.≪박종화, 임진왜란≫
읍-하다 [으파-]「동사」【…에/에게】⇒ 읍02.
¶ 왕에게 읍하다/그는 홍이를 향해 세 번 읍하고 홍이를 초례청으로 안내해 간다.≪박경리, 토지≫/“세숫물 떠 놨습니다.” 하고 더벅머리 아이 하나가 병직이 앞에 공손히 읍하고 서서 말하였다.≪주요섭, 미완성≫
일수-놀이 (日收--) [-쑤--]「명사」본전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며칠에 나누어 일정한 액수를 날마다 거두어들이는 일을 업으로 하는 행위.
¶ 여자가 시장 바닥을 싸대며 일수놀이를 해서 가정 교사도 말라 하고 공무원 봉급만큼이나 비싼 서울 하숙까지 시켰더니 그 결과가….≪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일순02 (一巡) [-쑨]「명사」일정한 순서나 경로를 한 번 돎. 또는 일정한 순서나 경로를 따라 한 번 돌림. ≒일회.「비」일주02(一周).
일순-하다 [-쑨--]「동사」【(…을)】⇒ 일순02.¶ 타자가 일순하다/술잔이 일순하다∥술잔을 일순하다.「비」일주하다01.
재생명 (哉生明)「명사」달의 밝은 부분이 처음 생긴다는 뜻으로, 음력 초사흗날을 이르는 말.
「참고 어휘」재생백(哉生魄).
재생백 (哉生魄) 활용 정보: 〔재생백만[--뱅-]〕「명사」달의 검은 부분이 생기기 시작한다는 뜻으로, 음력 열엿샛날을 이르는 말.
「참고 어휘」재생명(哉生明).
적승-계족 (赤繩繫足) [-씅계-/-씅게-]〔적승계족만[-씅계종-/-씅게종-]〕「명」혼인이 정하여짐.
제주03 (祭酒) [제ː-]「명사」제사에 쓰는 술. ≒제삿술ㆍ젯술.
¶ 손수 청주를 떠서 제주를 봉하고 순을 지휘하여 제물을 차리게 하였다.≪이광수, 흙≫/내일 차례에 쓸 제주는 찹쌀로만 따로 해 놓았다.≪이기영, 봄≫
지-우금 (至于今)「부사」예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금06(至今)ㆍ지우금일.
¶ 하여간 나는 대취하여 술집을 나섰는데, 내가 잡아탔는지 누가 태워들 주었는지 상세사(詳細事)는 지우금 알 길이 없는 중….≪변영로, 명정 40년≫
청맹-과니 (靑盲--)「명사」
「1」겉으로 보기에는 눈이 멀쩡하나 앞을 보지 못하는 눈. 또는 그런 사람. ≒청맹ㆍ당달봉사.
¶ 한참 만에야 분한 마음이 북받쳐 올라 저 녀석이 다리가 붙은 대신 눈깔이 멀어 청맹과니가 됐음이 분명하렷다 싶었지만 확인해 볼 길은 없었다.≪박완서, 미망≫
「2」사리에 밝지 못하여 눈을 뜨고도 사물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언문도 청맹과닌데 큰아기가 진서는 어떻게 그렇게 많이 배웠어?≪송기숙, 녹두 장군≫/어중간하게 끼어들어 보태 줄 말도 없는 거였고 인체 구조나 약리며 지질학에 대한 상식이라면 더욱 청맹과니였다.≪이문구, 장한몽≫
「비」「1」「2」눈뜬장님「1」「2」.
창성02 (昌盛)「명사」기세가 크게 일어나 잘 뻗어 나감.
¶ 자손의 창성/한 나라의 창성은 국민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다.
창성-하다01「동사」⇒ 창성02.
¶ 자손이 창성하다/네나 내나 조씨 문중에 들어왔으면 조씨 집이 늘어가고 창성하여 가게 할 책임이 있지 않으냐.≪염상섭, 삼대≫
채근01 (採根) [ 채ː-]「명」「1」식물의 뿌리를 캐냄.
「2」어떤 일의 내용, 원인, 근원 따위를 캐어 알아냄. ¶지금까지 채근을 해 본 바로 그는 이 사건과 무관하다. §
「3」어떻게 행동하기를 따지어 독촉함. ¶아내의 채근이 성화같다./두말 말고 어서 그렇게 하라고 채근을 했다.≪윤흥길, 장마≫ §
「4」남에게 받을 것을 달라고 독촉함. ¶채권자의 빚 채근에 꽤 들볶였다.§
채근-하다 [ 채ː---]「동」&「1」=>채근01〔1〕. &「2」【…을】 =>채근01〔2〕. ¶그의 부채 규모를 채근해 보니 수억 대에 이르렀다./사건의 경위를 채근해 본 결과 그의 결백이 판명되었다. §&「3」【…에/에게 …을】【…에/에게 -기를】【…에/에게 -고】【…을 -고】 「1」=>채근01〔3〕. ¶그는 인부들에게 그 일을 빨리 할 것을 채근하고 돌아갔다.//우리는 그에게 돌아오기를 채근했다.//어머니는 아들에게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라고 채근하기만 할 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부장은 실적을 올려야 한다며 우리를 더 열심히 일하라고 채근했다./다른 애들을 앞질러야 한다면서 짤뚝이는 연방 나를 채근했다.≪이동하, 장난감 도시≫§「2」=>채근01〔4〕. ¶세입자들에게 밀린 집세를 채근하는 일도 무척 어려운 일이다.//동네에서 소문난 구두쇠에게 빨리 돈을 갚기를 채근한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도 못했다.//은행은 몇몇 회사에 대출금을 기한 내에 상환하라고 채근하고 있다.//형이 빚진 돈을 대신 갚으라고 동생을 채근하는 것은 법에 어긋난 일이다.§
천렵 (川獵) [철-]「명사」냇물에서 고기잡이하는 일. ¶ 천렵을 가다/여름에 개울에서 벌이는 천렵과 겨울에 눈 구덩이를 누비며 하는 사냥/올해도 복날에 동네 청년들과 천렵을 하기로 하였다./땀에 전 몸을 끌고 나와 땀으로 번들거리는 몸으로 천렵을 하고, 그물을 걷어 올리는 아침이면 비늘을 번득이는 고기들을 그들의 손에 쥐어 주던 강.≪한수산, 유민≫
천렵-하다 [철려파-]「동사」⇒ 천렵. ¶ 냇가에서 천렵하다/저 건너편은 섬이나 마찬가집니다. 천렵하기에 아주 좋지요.≪황석영, 섬섬옥수≫/아낙네가 빨래하고 남정네가 천렵하는 개울은 풍천내 하나였다.≪박완서, 미망≫
천착02 (穿鑿) [ 천ː-]〔천착만[ 천ː창-]〕「명」「1」구멍을 뚫음. 「2」어떤 원인이나 내용 따위를 따지고 파고들어 알려고 하거나 연구함. ¶세밀한 관찰과 천착을 거듭하다/다양한 실험을 통해 우리 것에 대한 천착을 계속하다. §「3」억지로 이치에 닿지 아니한 말을 함.
천착-하다02 [ 천ː차카-]「동」【…을】 「1」=>천착02〔1〕. 「2」=>천착02〔2〕. ¶아버지는 그 이야기를 누구에게서 들은 것인지 이신은 가끔 의아를 느낀 적도 있었지만, 깊이 천착할 것은 없었다.≪선우휘, 사도행전≫§ 「3」=>천착02〔3〕.
청사01 (靑史) 「명사」((‘청사에’ 꼴로 쓰여)) 역사상의 기록. 예전에 종이가 없을 때 푸른 대의 껍질을 불에 구워 푸른빛과 기름을 없애고 사실(史實)을 기록하던 데서 유래한다.
¶ 청사에 길이 남을 업적/마준 중위의 고귀한 희생은 호국의 넋으로 청사에 빛날 것이며 거룩한 뜻으로 영원히 추모될 것입니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비」청사죽백.
체현02 (體現) 「명사」
「1」사상이나 관념 따위의 정신적인 것을 구체적인 형태나 행동으로 표현하거나 실현함.¶ 인도주의 정신의 체현.
「2」『북한어』사상, 이론, 특성 따위를 한 몸에 완전히 지님.
체현-되다 [--되-/--뒈-]「동사」「1」⇒ 체현02「1」.「2」『북한어』⇒ 체현02「2」.
체현-하다02「동사」「1」【…을】⇒ 체현02「1」.
¶ 그는 지난 자신의 30년간의 작가 생활에서 조국의 가장 모범적인 양심을 체현하려고 했다./니체의 이름만으로 내가 흥분하는 건 인생ㆍ사상ㆍ역사에 있어서 모순의 오묘함을 체현한 사람이 니체이기 때문일지 모른다.≪이병주, 행복어 사전≫「2」『북한어』⇒ 체현02「2」.
축첩02 (蓄妾) 활용 정보: 〔축첩만[-첨-]〕「명사」첩을 둠.
¶ 할아버지가 당신의 덕망과는 달리 축첩을 해 온 사실을 겪고 산 대종가의 며느리답게….≪전상국, 좁은 길≫
축첩-하다02 [-처파-]「동사」⇒ 축첩02.
¶ 서양에서는 서로 좋아서 결혼했다가도 싫어지면 이혼하고 다시 결혼하는 것 보통이지요. 축첩하는 것보다 훨씬 깨끗하지 않습니까?≪박경리, 토지≫
치예 (馳詣) 「명사」어른 앞으로 빨리 달려 나감. ≒치진01(馳進)「1」.
터회 (攄懷) [터ː회/터ː훼]「명사」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털어놓고 이야기함. 또는 그 생각. ≒터포.
터회-하다 [터ː회--/터ː훼--]「동사」⇒ 터회.
패착 (敗着) [패ː-]「명사」『운동』바둑에서, 그곳에 돌을 놓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 판에서 지게 된 아주 나쁜 수. ¶ 패착을 두다/흑의 101수가 패착이었다.
포폄 (褒貶) 「명」옳고 그름이나 선하고 악함을 판단하여 결정함.
포폄-하다 「동」【…을】 =>포폄.
풍격 (風格) [-껵] 활용 정보: 〔풍격만[-꼉-]〕「명사」
「1」사람의 풍채와 품격.¶ 춘추 장군의 관후장자다운 풍격에 반한 사람은 고구려의 중신으로 이름 있는 선도해이었다.≪홍효민, 신라 통일≫/허연 살결의 넓적한 얼굴은 훨씬 젊어 보이고 서양 사람의 풍격을 느끼게 하였다.≪이호철, 닳아지는 살들≫
「2」물질적, 정신적 창조물에서 보이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면모나 모습. ¶ 글의 풍격/장중한 풍격을 갖춘 다보탑/이 작품은 웅장하고 강건한 풍격이 있다.
피대02 (皮帒)「명사」짐승의 가죽으로 만든 손가방.
피대03 (皮帶)「명사」=벨트「2」.
¶ 모두의 뜻이 아니면 기계는 절대로 다시 돌아가지 않으리라 믿었다. 그런데 여전히 시끄러운 피대 소리를 내며 기계가 돌고 있었다.≪황석영, 야근≫
핍진02 (逼眞) '핍진하다02'의 어근.
핍진-하다02 [-찐--]「형」
「1」실물과 아주 비슷하다. 「2」사정이나 표현이 진실하여 거짓이 없다. ¶이것은 조선으로 침략해 들어온 왜적들이 사정을 핍진하게 그려서…풍신수길에게 보고한 내용이었다.≪박종화, 임진왜란≫§
핍진-히 [-찐-]「부」
「1」=>핍진하다02〔1〕. 「2」=>핍진하다02〔2〕.
혹초 (酷肖) ‘혹초하다’의 어근.
혹초-하다「형용사」【(…과)】((‘…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몹시 닮아 거의 같다.
혼곤 (昏困)「명사」정신이 흐릿하고 고달픔.
¶ 순평은 마치 꿈길을 헤매는 듯한 혼곤 속에서 온몸이 자지러지고 있음을 느꼈다.≪이문구, 장한몽≫
혼곤-하다「형용사」【…이】⇒혼곤.
¶ 하루 종일 걸은 뒤라, 저녁술을 놓기 바쁘게 혼곤한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이 환자는 출혈이 심해 정신이 혼곤하다./병원으로 달려가 보았더니 정 씨는 벌써 혼수상태에 빠져서 혼곤한 듯 눈을 감은 채 아무 말도 없었다.≪유진오, 화상보≫
혼곤-히「부사」⇒ 혼곤하다.
¶ 그는 혼곤히 잠이 들었다./계월향은 마룻바닥에 쓰러져 누운 채 온몸이 풀솜같이 혼곤히 잠이 들어 버린다.≪박종화, 임진왜란≫/자꾸 권하는 바람에 시영은 술이 또 혼곤히 취했다.≪유진오, 화상보≫
후레-자식 (--子息) 활용 정보: 〔후레자식만[---싱-]〕
「명사」배운 데 없이 제풀로 막되게 자라 교양이나 버릇이 없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후레아들.
¶ 이런 후레자식 같으니라고./어머니는 어른도 몰라보는 후레자식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늘 언행을 조심하라고 이르셨다.【<호래자식←홀+-의+자식(子息)】
「참고 어휘」호래자식(--子息).
흠향 (歆饗)「명사」신명(神明)이 제물을 받아서 먹음.「참고 어휘」운감03(殞感).
흠향-하다「동사」【…을】⇒ 흠향. ¶ 이제 이순신으로 삼도 수군통제사를 봉하와 침략자 왜적의 무리를 소탕하려 하오니, 모든 신은 아시어 흠향하시고 그를 도와주소서.≪박종화, 임진왜란≫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