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제15강.『사기』의 명언·명구-흥미롭고 뜻 깊은 경구들-
[EBS]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제15강.『사기』의 명언·명구-흥미롭고 뜻 깊은 경구들-.070926
사마상여[司馬相如] 서한시대 최고의 문장가로 『자허부[子虛賦]』로 한무제에게 상을 받으며 무제의 시종관이 됨
[중국 각 시대별로 유행한 문장 형태]
한부 漢賦
당시 唐詩
송사 宋詞
원곡 元曲
구회모인: '인상여'를 사모한 지 오래됐다는 뜻으로 누군가를 본받고 싶을 때 쓰는 고사성어 『사기』 권 117 「사마상여열전」
기기애애(期期艾艾): '에~ 저~'하며 말을 더듬는 것을 일컫는 말로 한나라 '유방'과 신하 '주창'과의 일화에서 유래 『사기』 권 96 「장승상열전」
여후본기(呂后本紀): 한(漢) 혜제(惠帝) 이후 태후가 실권을 장악해 정치를 잘 주도한 것을 인정하여 사마천이 『사기』본기에 편입함
불명일전(不名一錢): '땡전 한 잎 없다'는 뜻으로 한나라 문제 때 '등통'과 관련된 일화에서 유래 『사기』 권 125 「영행열전」
명주암투(明珠暗投): '밝은 구슬을 밤에 던지다'는 뜻으로 인재도 대접해 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의미 『사기』 권 83 「노중련추양열전」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충성과 믿음을 펼쳐 임금의 정치를 보필하고자 하는데 임금은 칼을 어루만지며 흘겨본다. 바로 이것이 뜻있고 가난한 선비들을 마른나무와 썩은 그루터기만도 못한 재목으로 만드는 것이다. 『사기』 권 83 「노중연추양열전」
문가라작(門可羅雀): '문 앞에 그물을 던져 참새를 잡을 정도로 넓다'는 뜻으로 각박한 세상의 인심을 빗대어 표현하는 말 『사기』 권 120 「급정열전」
한 번 태어나 죽음으로써 서로의 정을 알게 되고 한 번 가난했다가 부귀해짐으로써 사람 사귀는 태도를 알게 되며 한 번 귀했다가 천해짐으로써 사람 사귀는 이치가 훤히 드러나는구나!『사기』 권 120 「급정열전」
발종지시(發踪指示): '사냥개를 풀어 사냥감을 잡게 한다'는 뜻. 한 고조 '유방'이 논공행상에서 불만을 터뜨린 공신들의 항의를 일축한 말 『사기』 권 53 「소상국세가」
식여도(食餘桃): '먹다 남은 복숭아'라는 뜻으로 위나라 왕과 그가 사랑한 미소년 '자하'와의 일화에서 유래 『한비자』「세난편」, 『사기』 권 63 「노자한비열전」
주공[周公] 주나라 건국 공신으로 하루에 100명 가까이 사람들을 격의 없이 만났다는 전설적인 CEO
일목삼착(一沐三捉): 한 번 목욕하다가 머리카락을 세 번 움켜주고 나왔고 『사기』 권 33 「노주공세가」
일반삼토(一飯三吐): 한 번 식사하다가 먹던 것을 세 번이나 뱉어내고 사람을 마중했다 『사기』 권 33 「노주공세가」
한상지만(恨相知晩): 서로를 늦게 알게 된 것을 한탄하는 뜻으로 '만시지탄(晩時之歎)'과 같은 의미로 사용됨 『사기』 권 107 「위기무안후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