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제13강.『사기』의 명언·명구 -세태와 인심을 비판하다(1)-
[EBS]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제13강.『사기』의 명언·명구-세태와 인심을 비판하다(1)-.070924
시청일: 20090122(목)
·현명한 사람은 알기 위해서 배우고 어리석은 사람은(자기자신을) 알리기 위해서 배운다
·법은 악행을 막을 수는 있어도 선행을 유도 할 수는 없다. 선행은 도덕과 윤리가 할 일이다.
공화(共和): 기원전 841년부터 828년까지 중국 역사의 공식 기년(記年)
-『사기』권 4 「주본기」
완벽(完璧): 구슬을 완전하게 보존한다는 뜻으로 조나라 신하 '인상여'가 보물 화씨벽을 갖고 진나라로 갔다 무사히 가지고 왔음을 비유
-『사기』권 81 「염파인상여열전」
하자(瑕疵): '옥의 티'란 뜻으로 조나라의 보물 화씨벽과 신하 '인상여'에 얽힌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
완벽귀조(完璧歸趙): 구슬을 온전히 조나라로 돌려보낸다는 뜻으로 보물 화씨벽과 관련된 고사에서 유래
·사람이 산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는 없다. 모두 조그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뿐이다.
대역무도(大逆無道): 임금이나 나라에 죄를 지어 도리에 어긋남을 일컫는 말
-『사기』권 8 「고조본기」
대분망천(戴盆望天): 대야를 이고 하늘을 올려다본다는 뜻으로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함게 하기 어려움을 비유
-『보임안서』
도설삼촌(掉舌三寸): '세 치의 혀를 놀린다'는 뜻으로 '괴통'과 '한신'의 고사에서 유래
-『사기』권 92 「회음후열전」
소진[蘇秦] 중국 전국시대 중엽의 유세가로 진[秦]나라에 대항하여 산둥 지방의 6국인 연[燕]·조[趙]·한[韓]·위[魏]·제[濟]·초[楚]나라를 설득하여 6국 합종[合縱]을 성공시키고 6국의 재상이 됨
합종(合縱): '소진'이 주장한 외교정책으로 서쪽 강국 진(秦)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남북으로 위치한 6국이 군사동맹을 맺음
연횡(連橫): '장의'가 합종설에 맞서 주창한 외교정책으로 진나라가 6국과 횡으로 동맹을 맺어 화친할 것을 주장
합종연횡(合縱連橫): 소진(蘇秦)과 장의(張儀)가 주도한 진(秦)나라와 연·제·초·한·위·조나라 사이의 외교 전술
장의[張儀] 연횡책[連橫策]을 주창한 위나라의 책사. 동서로 잇닿은 위[魏]·조[趙]·한[韓]나라 등 6국을 설득해 진나라를 중심으로 하는 동맹관계를 맺게 함
저우언라이[周恩來, 1898 ~ 1976] 1949년 공산정권 수립 후 공산당에서 지도적 위치를 유지하며 탁월한 정치적, 외교적 수완을 발휘한 정치가
배반낭자(杯盤狼藉): '술잔과 그릇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는 뜻으로 도가 지나치면 안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사기』권 126 「골계열전」
배수지진(背水之陣): '물을 등지고 진을 친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결사적인 각오로 임한다는 말
-『사기』권 92 「회음후열전」
다다익선(多多益善): 한(漢) 고조 '유방'이 '한신'과 장군들의 역량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나온 말로 '많을수록 더 좋다'는 뜻
[서한삼걸(西漢三杰)]
서한의 개국에 가장 큰 공을 세운 '한신', '소하', '장량'의 3인을 일컫는 말
한신[韓信] '과하지욕[袴下之辱]'의 일화로 유명한 한[漢]나라 무장. 초나라의 '항량', '항우'를 섬겼으나 중용되지 않아 '유방'의 군에 참가해 큰 공을 세운 후 초왕[楚王]이 됨
사면초가(四面楚街): 한나라 '유방'이 해하전투에서 초나라의 '항우'군대를 포위했을 때 한나라 군사들로 하여금 초나라 노래를 부르게 해 초나라 군의 사기를 떨어뜨렸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
-『사기』권 7 「항우본기」
상가지구(喪家之狗): '상갓집 개'라는 뜻으로 볼품없고 처량한 '공자(孔子)'의 모습을 비유한 말
-『사기』권 47 「공자세가」
린위탕[林語堂, 1895 ~ 1976] 중국의 소설가 겸 문명비평가. 유머와 풍자를 주장하는 『논어』『인간세[人間世]』등을 창간
기회는 얻기는 어려워도 잃기는 쉽다
-『사기』권 32 「제태공세가」
계구우후(鷄口牛後): '닭의 머리가 될지언정 소꼬리는 되지말라'는 말로 '큰 조직의 말석보다는 작은 조직의 우두머리가 낫다'는 뜻
-『사기』권 69 「소진 열전」
진승[陳勝, =진섭] 진[秦]나라 말기의 농민반란 지도자로 진나라 멸망의 도화선이 된 농민반란을 일으킴
王侯將相 寧有種乎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단 말인가
-『사기』권 56 「진승상세가」中 진승이 한 말
만적[萬積] 고려 신종 때 최충헌의 노비로 노비해방을 위한 난[亂]을 일으키려다 체포되어 죽음
원교근공(遠交近攻): '먼 나라와 친교를 맺고 가까운 나라를 공격한다'는 뜻으로 천하통일을 이룬 진나라의 외교정책의 하나
防民之口 甚於防水
백성의 입을 막기란 물을 막기보다 더 힘들다
-『사기』권 4 「주본기」
衆口練金 積毁銷骨
여러 사람의 입은 쇠도 녹이고 헐뜯음이 쌓이면 뼈도 깎는다
-『사기』권 70 「장의열전」
§ "사람은 산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작은 돌부리에 넘어질 뿐이다." 사기에 나오는 말은 아니지만, 깊은 의미를 지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