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제21강.인간관계의 경지를 생각하다 -통찰의 인간경영-.071008
시청일: 20090206(금)
[이번 강의 주제: 우정]
관포지교(管鮑之交) '관중'과 '포숙'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깊은 우정을 나타냄 『사기』 권 62 「관중안영열전」
문경지교(刎頸之交) 서로 죽음을 함께 할 수 잇는 매우 소중한 벗을 나타내는 말 『사기』 권 81 「염파인상여열전」
막역지교(莫逆之交) 서로 뜻이 통해 거슬리는 일이 없는 사이를 뜻함 『장자』「대종사」편
포의지교(布衣之交) 보통 백성들 간에 이루어지는 친구와의 우정을 가리키는 말 『사기』 권 81 「염파인상여열전」
저구지교(杵臼之交) 절구공이와 절구처럼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절친한 친구 사이를 뜻하는 말 『후한서』「오우전」
거립지교(車笠之交) 한 사람은 수레를 타고 한 사람은 패랭이를 쓰고 다닐 정도로 차이가 나지만 절친하게 지내는 친구 사이를 뜻하는 말
망년지교(忘年之交) 나이를 초월한 깊은 우정이나 친구 사이를 가리키는 고사성어
총각지교(總角之交)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 사이를 일컫는 말
죽마지교(竹馬之交) 어릴 적 대나무로 만든 말을 타고 놀던 친구와 그때의 우정을 가리키는 고사성어로 '죽마고우' 혹은 '죽마지우'와 같은 뜻
수어지교(水魚之交) 물과 물고기의 관계처럼 친밀한 우정이나 친구 사이를 뜻함 『삼국지』「제갈량전」
빈천지교(貧賤之交) 가난 할 때의 친구라는 뜻으로 참다운 우정을 뜻하는 고사성어
미생[尾生] 노[魯]나라 사람으로 중국에서 예로부터 약속 혹은 신의[信義]나 기다림의 표상처럼 여겨온 인물
소쇄원(瀟灑園) 1530년 '조광조'의 제자 소쇄 '양산보'가 전남 담양군에 지은 정원으로 자연미와 인공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음
백아[伯牙] 춘추시대 초나라 귀족으로 진[晉]나라에서 고관을 지낸 거문고 연주의 명인
보임안서(報任安書) '사마천'이 궁형을 당한 후의 심경을 친구인 '임안'에게 적어 보낸 편지로 반고의 『한서』에 소개되어 있음
[관포지교: 관중과 포숙아]
관중[管仲] 제[齊]나라 '환공'이 즉위할 무렵 그 형인 '규'의 편에 섰다가 패전하여 노[魯]나라로 망명하였으나 어릴 적부터 친구인 '포숙아'의 도움으로 다시 '환공'에게 기용되어 재상의 자리에까지 오름
포숙[鮑叔] '관중'과는 죽마고우 사이로, 제나라 환공의 정적이었던 '관중'을 "제나라만 다스리시려면 저 하나로도 충분하나 '환공'이 패자가 되시려면 '관중'이 있어야 합니다."라는 말로 진언해 '환공'이 '관중'을 기용할 수 있도록 함
[문경지교: 인상여와 염파]
인상여[藺相如] 전국시대 조나라의 재상으로, 조나라 보물인 '화씨벽'을 탐내는 진나라 '소왕'에게 구슬에 흠이 있다는 '하자[瑕疵]'의 꾀를 내어 보물을 지켜내고, 가져갔던 물건을 전부 온전히 가지고 돌아온다는 완벽귀조[完璧歸趙]의 고사성어를 남김
염파[廉頗] 조나라의 대장군으로 한때 '인상여'의 출세를 시기했으나 '인상여'의 넓은 도량에 감복해 잘못을 사과하고 친구가 됨
[소진과 장의]
유세가(遊說家) 중국 전국시대 때 국경을 초월해 자유롭게 왕래하며 국제정세를 분석했던 사람들로 현대의 로비스트와 유사함
소진[蘇秦] 중국 전국시대 중엽의 유세가로 진[秦]나라에 대항하여 산둥 지방의 6국인 연[燕]·조[趙]·한[韓]·위[魏]·제[齊]·초[楚]나라를 설득하여 6국 합종[合縱]을 성공시키고 6국의 재상이 됨
6국 합종(六國 合縱) '소진'이 주장한 외교정책으로 서쪽 강국 진(秦)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남북으로 위치한 6국이 군사동맹을 맺음
장의[張儀] '소진'의 친구로 진나라로 건너가 '소진'의 합종책을 깨는 연횡책[連橫策]을 주창해 출세함
연횡(連橫) '장의'가 주장한 외교정책으로 진나라와 동서로 잇닿은 6국을 설득, 동맹을 맺어 화친할 것을 주장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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